한화, 주주환원정책 변화 기대 '매수'-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2-18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한화에 대해 실적 정상화 이후 주주환원정책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의 4분기 실적은 한화생명,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이 767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연간 순이익은 6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5%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특히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로 한화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실적 정상

화에 진입한 한화건설이 올해 매분기 우리의 예상치를 초과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적 정상화 이후 견조한 영업실적을 시현 중이지만 2년간 DPS(주당배당금)는 600원으로 동일, 2016년 배당성향 11.6%, 2017년 13.9%에 불과했다"며 "올해 DPS를 1000원 수준으로 상향해도 여전히 배당성향은 13.6%, 배당수익률은 3.2%(보통주)에 불과해서 개선 여지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주주환원 강화 기조, 투자자의 관여(Engagement) 활동, 효성ㆍ현중지주ㆍ두산ㆍSK 등 타 기업을 고려하면 한화도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31,000
    • -1.68%
    • 이더리움
    • 4,779,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4.3%
    • 리플
    • 663
    • -1.19%
    • 솔라나
    • 193,800
    • -1.27%
    • 에이다
    • 539
    • -2.88%
    • 이오스
    • 808
    • -0.86%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71%
    • 체인링크
    • 19,540
    • -2.69%
    • 샌드박스
    • 46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