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요?"…조재범, 심석희 스케이트날 '바꿔치기' 의혹

입력 2018-12-18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의 '선수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심석희 측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조재범 코치가 지난 시즌 월드컵 당시 심석희의 스케이트 날을 임의로 교체해 경기력을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조재범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시점 역시 경기 직전이었던 만큼 특정 선수 밀어주기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심석희는 사실상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과 더불어 국가대표 내 파벌 싸움에 휘말렸던 셈이다. 안현수 파문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지도자·선수 간 파벌과 '성적 밀어주기'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대두되는 모양새다.

한편 조재범 전 코치 측은 '스케이트날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심석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6,000
    • -0.43%
    • 이더리움
    • 4,627,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2.07%
    • 리플
    • 3,019
    • +1.11%
    • 솔라나
    • 197,700
    • +0.1%
    • 에이다
    • 613
    • +0.16%
    • 트론
    • 405
    • -1.46%
    • 스텔라루멘
    • 356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20
    • -0.3%
    • 체인링크
    • 20,460
    • +1.39%
    • 샌드박스
    • 19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