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만에 하락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점도표 하향 조정 등 도비시(통화완화적인)한 FOMC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전자산선호 심리에 엔화는 강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5.0/1125.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9.6원) 대비 2.1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5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64달러를, 달러·위안은 6.891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