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출하 감소에도 ‘피처폰’ 증가...삼성 세계 4위

입력 2018-1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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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웹사이트)
(출처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웹사이트)

저성능 피처폰이 출하량 측면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스마트폰과 달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80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북미 지역이 7% 급감한 여파로 미국 시장이 인도 시장에 추월당했다. 중국 시장도 4분기 연속 감소했다.

피처폰은 출하량 둔화세를 보인 스마트폰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올해 3분기 피처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1억1200만 대를 기록했다.

피처폰 출하가 늘어난 이유는 신흥 휴대전화 시장인 MEA(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하량이 32% 급증했기 때문이다. MEA 지역의 전 세계 피처폰 출하량 기여도는 36%에 달했으며, 인도와 합치면 세계 피처폰 시장 70% 이상을 차지했다.

피처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8%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인도 아이텔과 HMD가 각각 점유율 14%로 선두자리에 올랐고, 인도 지오가 11%로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20%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5위권 밖이었다.

전화, 문자 등 기본 기능에다 4G(4세대 이동 통신)가 되는 LTE(롱텀에볼루션) 피처폰 등장도 피처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 1690만 대에 불과했던 LTE 피처폰 판매량은 2023년 1억3870만 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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