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산은총재, 첫 출근 무산

입력 2008-06-12 13:20 수정 2008-06-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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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노조 "낙하산인사ㆍ자격미달" 출근 저지

12일 민유성 신임 산업은행 총재의 첫 출근이 산은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민 총재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 도착했으나, 건물 입구를 가로 막은 노조원들의 완강한 저지로 출근길 막혔다.

그러나 다행히 물리적인 출동은 없었으나, 민 총재는 어쩔 수 없이 산은 옆에 위치한 산은산은캐피탈 건물로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노조의 이같은 출근저지는 당초 충분히 예상된 바 있다. 노조측은 '자격미달', '낙하산 인사' 등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총재 임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노조와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 총재는 11일 "노조는 민영화와글로벌 투자은행으로 가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며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고 협력자로서 손잡고 나갈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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