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벤처투자 ‘큰손’ 부상…하나벤처스 출범 “3년간 1조 투자”

입력 2018-12-19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김동환 (주)하나벤처스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출범식에 참여한 그룹 내 관계사 CEO 및 임원들과 하나벤처스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김동환 (주)하나벤처스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출범식에 참여한 그룹 내 관계사 CEO 및 임원들과 하나벤처스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벤처투자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자회사 하나벤처스를 출범시켜 향후 3년 간 1조 원을 투자한다.

김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하나벤처스 본사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미래는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에 달려 있다"며 "하나금융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나벤처스를 통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 내 CVC이다. 벤처케피털이란 기술력이 있으나 경영 기반이 약해 일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벤처 기업에 무담보 주식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하나금융은 10월 4일 자본금 300억 원으로 12번째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를 세웠다.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업(VC)을 등록했다.

하나벤처스는 내년 1분기 1000억 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 투자를 활성화해 혁신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가 담긴 셈이다. 김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도 "시가 총액 1조 원 넘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유망 벤처기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하라"고 주문했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조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펀드도 운용한다. 펀드는 정보통신기술(ICT)와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하나벤처스는 VC 본업에 충실할 것"이라며 "신기술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로 혁신 성장의 마중물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79,000
    • -0.95%
    • 이더리움
    • 3,13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787,500
    • +0.83%
    • 리플
    • 2,140
    • +1.04%
    • 솔라나
    • 128,800
    • +0.23%
    • 에이다
    • 400
    • -0.25%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1.35%
    • 체인링크
    • 13,110
    • +0.38%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