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81%) 상승한 2078.8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445억 원을, 외국인은 20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55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9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비금속광물(+1.58%) 전기·전자(+1.4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67%) 종이·목재(-0.4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화학(+1.21%) 기계(+1.06%) 서비스업(+1.0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2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2.82%), 탄소 배출권(+2.57%), 통신(+2.23%), 엔터테인먼트(+2.06%), 바이오시밀러(+1.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6.05%), 풍력에너지(-4.18%), 물류(-1.50%), 자전거(-0.80%), 백화점(-0.7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51% 오른 3만91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4.51% 오른 12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4.24%), LG화학(+3.68%)이 상승한 반면 KB금융(-1.53%), SK하이닉스(-1.31%), 삼성물산(-0.9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벽산(+22.80%), 엔케이(+19.93%), 지엠비코리아(+18.2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덕전자1우(-9.89%), 나노메딕스(-8.04%), 모나리자(-7.80%) 등은 하락했다. 에넥스(+30.00%), 삼화전기(+29.7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4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1개 종목이 하락,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5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54%), 중국 위안화는 163원(-0.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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