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1포인트(+1.88%) 상승한 672.0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94억 원을, 기관은 65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47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2.0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1.93%) 오락·문화(+1.6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1.1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부동산(+1.44%) 숙박·음식(+1.38%) 제조(+1.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2.82%), 탄소 배출권(+2.57%), 통신(+2.23%), 엔터테인먼트(+2.06%), 바이오시밀러(+1.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6.05%), 풍력에너지(-4.18%), 물류(-1.50%), 자전거(-0.80%), 백화점(-0.7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이 9.87% 오른 6만79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8.23%), 아난티(+8.06%)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3.03%), 코미팜(-0.24%), GS홈쇼핑(-0.1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캔서롭(+27.03%), 이노메트리(+19.82%), 대신정보통신(+19.5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차이나하오란(-93.01%), 현진소재(-29.94%), 와이디온라인(-29.1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산업홀딩스(+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5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40개 종목이 하락,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5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54%), 중국 위안화는 163원(-0.5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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