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유자녀 신혼부부 우선"…남양주·하남·인천 계양 '청사진'

입력 2018-12-19 17:06 수정 2018-1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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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발표로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 지역이 '내집마련'의 주역으로 각광받는 모양새다. 해당 신도시에 신혼부부들의 입주가 우선적으로 이뤄질 거란 전망도 나왔다.

19일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서는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3기 신도시 발표와 관련한 분석을 내놨다. 해당 방송에서 이 소장은 "남양주, 하남, 인천 계양 등 발표 지역은 GTX 건설라인 선상에 있다"면서 "주변 도시 인프라가 어느정도 형성돼 있는 것도 선정 배경이 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소장은 "신혼부부 청약 중에서도 유자녀 신혼부부가 가장 우선순위가 된다"라면서 "발표된 3기 신도시 역시 무주택 신혼부부가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서 신혼부부들이 둥지를 틀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사실상 3기 신도시는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보다 실제 거주와 자녀 양육에 초점을 맞춘 바람직한 주거지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국의 계획 역시 그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수립된 상황. 관련해 이 소장은 "계획대로 실현되면 3기 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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