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19일 경력자 카드모집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내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개정에는 보수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등록교육 콘텐츠가 일부 개편된다. 보수교육 과정은 협회에 등록된 카드모집인은 2년마다 이수해야하는 의무교육이다. 산업동향과 직무윤리, 건전영업, 불법금융예방 등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등이 핵심 주제다.
등록교육 내용에는 최근 모집 관련 법 개정사항과 각종 최신 사례 등이 반영된다. 또 모집인의 신용의식 제고를 위해 신용관리 과목이 신설된다. 이 외에도 불법모집사례와 제재 조치 사항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불법모집에 대한 경각심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 개편 내용은 내년부터 도입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확대 개편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마련돼 모집인의 자질 항샹이 기대된다”며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