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표준감사시간 제정안 공청회 내달 11일 개최

입력 2018-12-20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 제정안 마련을 위해 다음달 1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공회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감사시간으로 감사품질이 저하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상장 중소규모기업과 중견‧중소법인에 대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허용하고 일부 상장 및 비상장대형회사에 대한 단계적 적용을 통해 표준감사시간 제도의 연착륙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공회에 따르면 한국은 표준감사시간을 적용해도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못 미쳐 감사시간이 아직은 부족한 수준이다. 한국의 감사투입시간은 일본의 37∼83%, 미국의 20∼4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적정 감사품질 확보를 위해 투입해야 할 최소 감사 시간을 감사인의 전문가적 의견과 학술적이고 체계적인 통계모형에 기반했다.

상장여부ㆍ기업규모ㆍ업종ㆍ감사인ㆍ감사위원회 등 내부감사기구ㆍ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의 특성을 고려해 6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표준감사시간의 산정방법과 시행방안을 그룹별로 달리 적용했다.

한공회는 “회계개혁ㆍ선진화 3법의 개정에 따른 회계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 감사투입시간 증가는 필연적으로 수반돼야 한다”며 “회사의 회계책임이 강화되고 회사가 수행해야 할 정당한 주의의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인증하는데 필요한 감사인의 정당한 주의의무가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55,000
    • -2.31%
    • 이더리움
    • 4,79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21%
    • 리플
    • 2,021
    • +5.65%
    • 솔라나
    • 332,800
    • -3.76%
    • 에이다
    • 1,363
    • -0.15%
    • 이오스
    • 1,158
    • +3.3%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71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1.01%
    • 체인링크
    • 24,750
    • +2.61%
    • 샌드박스
    • 927
    • -16.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