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김성태 딸 KT 특혜 채용 의혹, 국정조사 대상”

입력 2018-12-20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태 “허무맹랑한 소설…청와대 특별감찰반 물타기”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자녀 취업특혜의혹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자녀의 kt 신입사원때 촬영한 선비문화 체험수련 사진을 들어보이며 부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자녀 취업특혜의혹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자녀의 kt 신입사원때 촬영한 선비문화 체험수련 사진을 들어보이며 부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딸의 KT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20일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을 파헤칠) 국정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용비리는 어느 정권이 됐든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겨레 신문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KT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 전 원대대표의 딸은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올해 2월 퇴사했다.

이에 김 전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소설이며,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물타기"라고 반발했다.

홍 원내대표는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선 "자기 비위를 덮기 위해 폭로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김 수사관의 의혹 제기를 고리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국정조사, 특검을 요구하는 데 대해 그는 "대검찰청에서 조사하고 있으니 그것을 보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범죄자 얘기에 근거해 공당이 그런 식으로 하면 되느냐"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청와대를 고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정치적 공세"라고 잘라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9,000
    • -0.5%
    • 이더리움
    • 4,634,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92%
    • 리플
    • 3,010
    • +0.53%
    • 솔라나
    • 197,600
    • +0.25%
    • 에이다
    • 612
    • -0.33%
    • 트론
    • 405
    • -1.7%
    • 스텔라루멘
    • 354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10
    • +0.2%
    • 체인링크
    • 20,430
    • +0.29%
    • 샌드박스
    • 198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