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7.8호기 준공

입력 2008-06-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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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동 운전방식의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한국동서발전은 13일 충남 당진군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낙성 자유선진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화력 7, 8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당진화력 7, 8호기는 초초임계압 방식의 50만㎾급 석탄발전소로 한국전력기술이 설계하고 두산중공업이 기자재공급,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지난 2004년 3월 착공한 이후 공사비 1조985억원을 들여 3년9개월 만에 완공됐다.

초초임계압 발전소는 기존의 초임계압 발전소에 비해 연간 15만톤 정도의 연료절감과 연간 8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가 있는 고효율 발전소이다.

초초입계압 발전소는 임계압(압력 225.65㎏/㎤, 증기온도 374℃) 이상의 증기를 사용하는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높은 증기 압력(246㎏/㎤) 이상이면서 증기온도가 593℃ 이상인 발전소를 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7, 8호기는 탈황, 탈질설비 및 전기집진기 설치 뿐 아니라 배출가스 자동측정 시스템과 원격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췄다"며 "또 24시간 연속감시 가능한 자동환경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환경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발전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7,8호기 준공으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7, 8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공로로 주성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동서발전과 시공업체 임직원 39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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