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첫 글로벌 매장 일본 도쿄에 오픈

입력 2018-12-21 10:54 수정 2018-1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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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도쿄에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정식 오픈하는 두 개의 카카오프렌즈 매장은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한 숍(Shop)들이 모여 있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다. 기존 캐릭터 굿즈 위주의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의 경우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어피치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으며, 리테일과 카페, 전시 공간 모두 어피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굿즈 스토어와 카페가 있는 ‘어피치 오모테산도’는 총 2층 규모로 1층에서는 앞치마, 에코백, 테이블 매트 등 패브릭 류를 비롯해 바디필로우, 쿠션, 휴대폰 케이스와 같은 150여 종의 어피치 굿즈가 도쿄 한정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2층에서는 일본 ‘덤보도너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어피치 도너츠, 천진난만한 표정의 어피치 젤리가 올라간 프라페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이하 스튜디오 K)’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는 한국의 유명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 박’(Kelly Park)이 선정됐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K-POP 아티스트 등과 함께 작업하며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켈리 박은 이번 전시에서 ‘드림 어피치’라는 주제 하에 작가 특유의 긍정적 감성을 어피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으며, 러블리한 핑크톤으로 작품들을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 K에서는 켈리 박과의 협업을 통해 소량 제작된 에코백 2종과 휴대폰케이스 6종, 클러치백, 엽서를 전시 기간에 한해 선보인다. 또한, 매장 한편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엄선한 재료로 준비한 핸드드립 커피와 티, 디저트를 함께 제공한다. 이 공간이 단순히 캐릭터 중심의 공간으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전시와 이벤트, 굿즈와 카페에서 동시에 즐기는 복합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피치 오모테산도’와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매일 영업하며, 변동 사항 및 자세한 매장 정보는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캐릭터 시장이 가장 발달된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 카카오프렌즈가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카카오프렌즈가 일상 속 친구이자 문화 트렌드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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