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이번 인사는 세대교체 중심”

입력 2018-12-21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연합뉴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연합뉴스)

“후배들을 위한 세대교체 차원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1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7명을 신규로 선임한 것에 대해 “세대교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전망이 어려워 세대교체를 당겨서 할 필요가 있었다”라며 “임원 생활을 8∼11년간 한 분들은 후배들을 위해서 은퇴하시는 것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예정보다 빠른 인사 배경에 대해 “그룹에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아 괜한 소문에 휘말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는 기존 CEO 임기가 3개월 가량 남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기존 CEO들은 내년 3월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며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회장은 “CEO 인사를 먼저 하고 아래 인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지금까지 거꾸로 돼 있어 인사가 1분기 내내 진행되곤 했다”며 “앞으로 인사 방향을 빨리 정해주고 지나친 해석을 막기 위해 CEO 임기를 12월 말로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임기가 되면 차기 회장 경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퇴임하는 임원들은 나와 연배가 같기 때문에 차기 회장 후보 풀에 넣어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76,000
    • +0.14%
    • 이더리움
    • 2,86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5.14%
    • 리플
    • 3,549
    • +2.57%
    • 솔라나
    • 199,200
    • +1.07%
    • 에이다
    • 1,110
    • +2.59%
    • 이오스
    • 743
    • -0.27%
    • 트론
    • 327
    • +0%
    • 스텔라루멘
    • 405
    • +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1%
    • 체인링크
    • 20,750
    • +2.42%
    • 샌드박스
    • 423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