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연예대상’ 고지용‧김승현 우수상 수상, 지켜보는 딸의 눈물 “딸에게 감사하다”

(출처=KBS2 '2018 연예대상' 방송캡처)

고지용과 김승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방송된 ‘2018 KBS 연예대상’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과 ‘살림하는 남자들2’의 김승현이 버라이어티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승현은 “전혀 예상을 못 해서 얼떨떨하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받아보는 상 같다”라며 “무명 생활 없이 연예계 생활 잘하다가 공백기가 있었고 본의 아니게 또 무명시절을 보냈는데 그게 많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현은 “가족과 딸이 있어서 잘 버티고 열심히 해왔던 거 같다. 살림남 가족분들에게 너무 고맙다. 방송 허락을 해준 딸 수빈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를 지켜보는 딸 수빈 양이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고지용은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제게 너무 과분한 상 같다. 이 상을 받은 건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버지들을 대표해 받은 거 같다. 승재와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겠다. 제작진분들 고생 많으신데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