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실적 성장세 지속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8-12-24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내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타깃 멀티플 조정으로 12만 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낮췄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내년 삼화콘덴서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098억 원(전년비 +16.9%), 영업이익 982억 원(+23.5%)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내년 신규 투자로 외형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품가격 인상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기존 고객사인 LG 전자 VC사업부 등에서 전장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전장 관련 고객사 증가 등으로 MLCC 내 전장 비중은 올해 20% 중반에서 내년에는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는 곧 삼화콘덴서가 타 MLCC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MLCC 업황에 대한 피크아웃 논란으로 삼화콘덴서의 주가는 조정 중에 있다”며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주가 수준이 바닥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실적 성장세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5,000
    • -2.14%
    • 이더리움
    • 4,590,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1%
    • 리플
    • 1,864
    • -9.82%
    • 솔라나
    • 343,200
    • -3.62%
    • 에이다
    • 1,344
    • -8.32%
    • 이오스
    • 1,126
    • +5.33%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663
    • -7.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92%
    • 체인링크
    • 23,200
    • -5%
    • 샌드박스
    • 815
    • +3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