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 52시간 근무제 합리적 조정 불가피”

입력 2018-12-24 11:13 수정 2018-12-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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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 “합리적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해의 굵은 정책방향은 연내에 세워져야 한다. 정책방향뿐만이 아니라 정책시행 과정에 국민들께서 겪으실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예컨대 주 52시간 근무제는 연말로 계도기간이 끝난다”며 “탄력근무제 조정방안에 대한 경사노위의 논의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계도기간만 끝나면 현장은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은 산업과 노동의 현장에서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안이어서, 정부가 설명을 해드려도 현장의 우려는 좀처럼 줄어들지 못하기도 한다”며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고 우려의 소지를 최소화하도록 성의를 다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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