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기준 항공여객 1억 명 돌파…지난해보다 17일 앞당겨

입력 2018-12-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노선 24.3% 증가, 사드 이후 회복세 뚜렷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11월 1일 기준으로 항공여객이 누적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억 명을 돌파한 11월 18일보다 17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항공여객이 지난해 대비 5.6% 증가한 957만 명으로 나타났다. 11월까지 누적 항공여객은 1억761만여명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 11월은 비수기임에도 유럽, 중국, 동남아 노선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많았다. 특히 중국노선은 지난해 3월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에는 지난해보다 24.3%나 급증했고 2016년 11월에 비해서는 아직 감소세(-3.4%)이나 회복추세가 뚜렷하다.

국적사 분담률은 67.9%로 나타났으며 저비용항공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P) 증가한 29.5%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선은 공급석 감소,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하락 등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5% 감소한 256만 명에 그쳤다. 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05만 명으로 5.6%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52만 명으로 0.2% 줄었다. 분담률은 저비용항공사가 1.3%P 증가한 59.1%를 기록했다.

국제화물은 유럽(2.7%), 동남아(1.3%) 지역 등이 증가세(0.7%)를 보였으나 국내화물은 감소(-4.8%)해 전체 항공화물은 지난해 11월보다 0.3% 성장한 38만 톤을 기록했다.

진현환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여객 1억 명 돌파가 지난해(11월18일)에 비해 17일 앞당겨 달성(11월1일)되었고, 최근 중국노선 여행객 증가세 등을 고려할 때, 항공운송시장의 성장세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86,000
    • +0.99%
    • 이더리움
    • 4,704,000
    • +7.32%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4.14%
    • 리플
    • 1,971
    • +26.02%
    • 솔라나
    • 362,200
    • +7.7%
    • 에이다
    • 1,235
    • +11.16%
    • 이오스
    • 972
    • +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401
    • +18.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0.84%
    • 체인링크
    • 21,370
    • +4.19%
    • 샌드박스
    • 498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