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 북항 통합개발 등 항만 SOC에 1조 2916억 원 투입

입력 2018-12-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수부 26일 2019년 항만정책 설명회 개최

▲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세부 개발 방안(해양수산부)
▲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세부 개발 방안(해양수산부)
내년에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사업 등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1조 2916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항만업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9년 항만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해수부, 관련 업ㆍ단체, 학계 및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항만정책의 방향과 항만 SOC 예산(1조 2916억 원)에 대한 정부의 주요 발주사업, 신규 민간투자 유치사업 등을 관련 업계·단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우리 기업의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락후옌신항), 미얀마(킹스뱅크항·띨라와항), 인도네시아(따나꾸닝항), 러시아(슬라비얀카항) 등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실수요자가 있는 해외 항만개발사업 타당성조사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내년도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 신규 투자유치사업들에 대해 설명한다.

또 업계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 주도형 항만건설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신기술 활성화 정책과 기후변화 및 지진 등에 대응한 설계기준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민간사업자 유치 등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항만해안기술원 설립 및 항만협회 개편방향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설명회 이후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 주재로 정부와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 간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의견을 듣고 항만기술 개발, 해외진출 및 신규 투자사업 발굴 등 항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현철 국장은 “항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ㆍ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2,000
    • -0.8%
    • 이더리움
    • 4,590,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1.17%
    • 리플
    • 2,082
    • +15.8%
    • 솔라나
    • 354,300
    • -1.31%
    • 에이다
    • 1,445
    • +22.67%
    • 이오스
    • 1,052
    • +11.21%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95
    • +27.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2.91%
    • 체인링크
    • 22,710
    • +8.56%
    • 샌드박스
    • 520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