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는 13일 오후 4시부터 세계적인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을 영업점으로 초청해 고객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은 청담금융센터를 방문해 언론 인터뷰 및 고객 팬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가 증권회사 영업점에서 인터뷰 및 고객 만남의 시간을 갖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조지 윈스턴 내한 공연기획사 측은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의 지점이 금융점포의 이미지 보다는 고객 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알려져 언론인터뷰 및 팬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청담금융센터는 하나대투증권이 강남지역의 거액 자산가를 겨냥한 전략거점 점포이다.
특히, 영업점 오픈시 파격적인 인테리어로 기존 증권사 영업점 객장의 틀을 완전히 파괴해 카페, 와인바 및 게임룸, 고객 휴식공간 등을 갖추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청담금융센터는 7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조지 윈스턴 연주회에 우수고객을 초청하여 문화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장 전병국 이사는 “이제 금융회사 영업점도 고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그림, 음악, 와인 등 많은 문화행사를 기획해 고객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금융영업점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