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계도기간을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개편 때까지 연장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 52시간 근로제' 계도기간의 경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탄력 근로제 확대 입법 완료 시점까지 추가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입법은 경사노위 논의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2월 이전에라도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