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추진 중인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은 14일 가평·수원·양평·이천·포천에서 먼저 의결됐고, 21일 추가로 과천·광주·김포·양주·용인·평택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각 지역은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 동의안 통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개 시·군이 혁신교육지구로 참여한다. 2011년 시흥· 의정부·안양 등 6개 지역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지구는 2018년 16개 지구로 크게 확대됐다.
전윤경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통해 각 지역에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적 발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