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수상자와 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미술대회에서는 전국 4만2000여명의 초중고생 및 유치원생들이 응모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실기대회를 거쳐 1000명의 미술 꿈나무들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태안초등학교 노경준 군과 예원학교 최소윤 양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주요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회 오픈 행사도 함께 열렸다. 동상 이상 수상작품 60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11일까지 우리은행 지하 1층 은행사 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회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지방 학생들도 수상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계성 우리은행 부행장은 "21세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이 뛰어난 인재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같은 예술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우리미술대회가 문화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조적인 인재를 발굴해 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우리은행 김계성 부행장 및 수상자와 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