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새해 결심 상품은 뭐? 티몬 "1인 방송 장비ㆍ자격증 도서 매출↑"

입력 2018-12-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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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인 미디어전용관 상품
▲티몬 1인 미디어전용관 상품

새해 결심 상품 중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무엇일까. 티몬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새해 결심 상품군 매출을 조사한 결과,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1인 방송 장비와 자격증 도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새해 결심 상품은 취업이나 승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학, 건강과 자기만족을 위한 다이어트, 운동 상품에 치중돼 있었으나 올해는 제2의 직업 열풍을 몰고 온 1인 방송 장비와 미래 대비를 위한 자격증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먼저 20ㆍ30세대 사이에서는 영상 편집, 저장 장치 관련 매출이 크게 올랐다. PC 기억장치 및 저장공간을 높여주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77%, 노트북용 메모리는 580% 증가했다. 특히 5~10TB 용량의 HDD 매출이 3649% 급격히 늘었다. 더불어 메모리 카드와 리더기는 109%, 방송음향기기는 6214% 증가했다. 최근 1인 방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원활한 영상 편집, 업로드 등을 위한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1인 방송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티몬은 ‘1인 미디어 전용관’을 열었다. 초보 창작자를 위한 일체형 세트에는 스마트폰 홀더와 삼각대, 조명과 마이크, 연결 브라켓이 들어있으며 해당 세트는 개별 구매할 때보다 할인된 가격인 12만 9000원대부터 살 수 있다. 유쾌한 생각의 LED 링라이트는 27만 원,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마이크와 스마트폰 어댑터 세트는 7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명 관련, 마이크ㆍ음향장비, 배경 세트 등 관련된 각종 장비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반면 40ㆍ50세대는 여전히 자격증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격증 관련 매출 상승 폭이 가팔랐다. 20대의 자격증 도서 매출 성장 폭은 217%, 30대는 306%에 그쳤으나 40대는 629%, 50대는 1733%로 40대 이후로 자격증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 관련 도서는 공인중개사, 건축 및 토목 자격증 등이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별로 다양한 균일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제2의 직업이나 단순한 취미활동, 또는 미래를 위한 당신의 준비에 티몬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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