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가입자는 2007년 12월 19일 3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14일 600만명(14일 현재 601만5614명)을 돌파하면서 반년 만에 2배로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F측은 "SHOW 가입자 600만명은 KTF의 1400만 가입자 중 42%가 넘는 수치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3세대로의 가입자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3세대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KTF 가입자의 70%가 010 식별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중으로 010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KTF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KTF는 올해 상반기 동안 약 300만명의 SHOW 가입자를 유치해 올해 연말 가입자 목표 예상치인 770만 명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3세대 시장을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SHOW 가입자 600만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성별로는 남성 52.1%, 여성 47.9%로 2세대 가입자(남성 55.3%, 여성 44.7%)보다 여성고객층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3%로 가장 많고, 10대가 22.2%, 30대가 21.5%로 그 뒤를 이었다.
KTF측은 이러한 가입자 성과를 기반으로 고객지향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계속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KTF 고객서비스부문장 이문호 부사장은 “고객 지향적인 각종 제휴 요금제 및 쇼킹스폰서 판매 프로그램이 시장에서 SHOW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6백만 고객을 위한 SHOW가 아니라 전국민을 위한 SHOW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