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국내 최초로 무릎 반월상연골 부분 대체재인 ‘BMG(Bio Meniscus Graft)’(제허18-823)의 식약처 제조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셀루메드의 BMG는 절제된 반월상연골 대신 이식돼 완충 영역 역할을 한다. 무릎 관절의 손상을 억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당초 시장에는 환자의 무릎 반월상연골이 일부 손상되면 부분 절제, 봉합을 하거나 기증 시신에서 채취한 반월상연골로 대체하는 방법밖에 없었지만 환자들을 위한 대안이 마련된 셈이다. 특히 부분 절제의 경우 손상된 부분을 절제하면서 관절뼈 사이의 완충 영역이 제거돼 관절뼈 표면의 연골과 관절뼈의 손상을 촉진시키는 위험이 존재했다.
셀루메드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우수한 내부 연구인력과 국내외 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국내외 무릎 연골 시장에 기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