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주택공사는 제12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대전은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설계의 다양한 환경속에서 새로운 건축 및 도시주거의 방향을 모색하고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및 창작활동의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고 주공 측은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중심 구시가지의 재생'으로 전국의 2년제 이상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6일부터 7월4일까지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고 참가안내서 등 응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arch.jugong.co.kr)를 통해 알 수 있다.
작품제출은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게 되는데 당선작품은 주공 사장상과 함께 대상(1점) 200만원, 금상(1점) 100만원, 은상(1점) 50만원, 동상(2점) 각 30만원의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장려상(20점 내외)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상패가 주어진다.
특히, 동상 이상의 당선작 대표 각 1인(대상은 전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과 동상이상 수상자의 지도교수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주공 기술지원처 심방섭 팀장은 “매회 대회가 거듭될수록 보다 창의적인 설계를 향한 건축학도들의 열기와 출품작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패기 넘치는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