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가 SK와이번스와 제휴 마케팅 및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페덱스코리아는 앞으로 약 9개월 간 SK와이번스를 공식 후원하게 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페덱스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FedEx 코리아와 SK 와이번스는 같은 날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FedEx Day’로 지정, 국가 유공자와 저소득층을 포함 약 1만 5000명의 고객을 초청, 다양한 고객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FedEx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배송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FedEx의 정신과 야구의 스포츠맨십이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야구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 와이번스의 신영철 사장은 “FedEx와 같은 세계적 회사와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특히 인천 야구 팬들은 물론 전 야구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14일 경기에서는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이 시구를 맡았으며 SK 와이번스의 볼 도그 ‘미르’가 일일 수석 코치를 맡아 선수 명단 전달 및 선수 교체를 통보하는 등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FedEx 코리아의 쿠리어 직원이 직접 관객석에 선물을 배송하는 등 다양한 고객 행사로 인천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