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 코스피가 40.51포인트 하락해도 실질적으로는 보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현금 배당락 지수가 배당락 전일(26일) 종가보다 40.51포인트(2.0%) 하락한 1987.50으로 추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2018년도 현금배당액이 2017년도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다.
배당락일인 27일에는 12월 결산 상장사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현금 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한다.
코스닥의 현금배당락 지수는 배당락 전일 종가지수(665.74) 대비 대략 4.82포인트(0.72%) 낮은 660.92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