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18-12-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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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안경덕 고용정책실장, 롯데칠성음료 김관묵 노조위원장.(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오른쪽부터)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안경덕 고용정책실장, 롯데칠성음료 김관묵 노조위원장.(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2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59개사 중 33개사가 신청했으며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진행해 총 9곳이 최종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대기업 식품회사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년간 기존 간접 고용으로 운영해오던 판매용역사원 423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 803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유연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오프제 등을 시행해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조화를 돕고 있다. 아울러 자율복 제도와 전사소통게시판 및 CEO 오픈 토크,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년 휴가 등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화된 노사문화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일터가 지속가능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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