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경찰청 CCTV 캡처)
서울 강남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도로 통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경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시 55분 현재 경찰청 CCTV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들의 불빛이 그대로 담겨 중계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언주로에서 강남구청역을 향하는 도로는 사실상 교통이 마비된 것으로 파악된다.
강남 화재로 인한 피해 정도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효하고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선 상태다. 강남 화재 사건에 내려진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는 위급 상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