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소폭 줄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늘어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502호)보다 0.6%(380호) 감소한 6만122호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6만3132호) 이후 4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5711호)보다 5.9%(927호) 증가한 총 1만6638호로 집계됐다. 이는 9월(1만4946호) 이후 2개월째 증가세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6500호로 전월보다 2.7%, 지방은 5만3622호로 0.4% 감소했다. 신규 증가분은 2872호로 수도권에서 293호, 지방에서 2579호가 발생했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3252호로 수도권에서 472호, 지방에서 2780호가 주인을 찾았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1.0% 감소한 5420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5만4702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