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올해 가장 중요한 뉴스로 ‘북미 정상회담’ 꼽아”

입력 2018-12-27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34세 유권자 31%, 북미정상회담 관심

▲6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6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올해 미국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가장 중요한 뉴스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해리스X가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22%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올해 가장 중요한 뉴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미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젊은 층이 북미 정상회담에 더 의미를 부여했다. 더힐에 따르면 18∼34세 유권자의 31%가 북미정상회담에 투표했다. 35∼49세 유권자는 22%만이 북미 정상회담을 꼽았다.

공화당의 여론조사 전문가 짐 호바트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큰 뉴스가 많이 있었다는 점에서 “다소 놀라운 결과”라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그 뉴스(북미 정상회담)에 채널을 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18%로 2위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가족분리 정책 논란(17%)과 11월 중간선거(16%), 브렛 캐버노 대법관 인준(15%) 등도 올해의 중요 뉴스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흥행 돌풍' 예고한 K리그, 올해 400만 관중 돌파할까 [이슈크래커]
  • 가발 쓴 탈덕수용소ㆍ신상 털린 뻑가…'사이버 렉카', 몰락은 이제 시작? [이슈크래커]
  • 무시하지 말라던 ‘추성훈 아조씨’의 유튜브 떡상기 [요즘, 이거]
  • 기업들이 골프 마케팅하는 이유 [골프더보기]
  • 고물가에 싼 것만 찾는다…유통가 ‘초저가’ 전성시대[韓 과소소비사회 진입하나]
  • “불황 모르는 덕후 소비”…덕분에 웃는 홍대·용산 복합몰[르포]
  • [우크라 전쟁 발발 3년] 종전협상 ‘중대 분수령’...우크라 운명 어디로
  • 현대차 관세 위기에 떠오르는 ‘GM 동맹’…새로운 돌파구 될까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84,000
    • -2.23%
    • 이더리움
    • 3,862,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446,400
    • -6.3%
    • 리플
    • 3,531
    • -4.8%
    • 솔라나
    • 220,900
    • -9.95%
    • 에이다
    • 1,052
    • -5.99%
    • 이오스
    • 865
    • -7.49%
    • 트론
    • 359
    • +0.28%
    • 스텔라루멘
    • 458
    • -4.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7.3%
    • 체인링크
    • 23,640
    • -8.02%
    • 샌드박스
    • 474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