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이학재 의원이 정보위원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20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직에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정보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 총 투표 수 251표 중 찬성 191표로 이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뽑았다. 헌정 사상 여성이 정보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12월 임시국회 쟁점 현안들을 일괄 타결하면서 정보위원장 자리를 바른미래당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은 확실히 털고 국민이 바라고 기대하는 대테러, 산업기밀 보호,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량을 발휘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