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상품과 영업 부문을 나누어 관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된 상품 총괄 아래는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3개 부문이 배치된다.
영업 관리 총괄에는 △개인 영업 △법인영업 △전략영업 △경영관리 4개 부문이 포함된다. 특히 KB금융과의 시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협력부도 신설된다.
디지털 관련 조직도 보강한다. 기존 IT본부는 디지털 부서와 통합해 디지털 IT본부로 개편한다. 디지털 실행능력 개선을 위해 본부 산하에 IT품질개선추진단이 개설된다.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유닛(Unit, 독립적인 동작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 형태의 신규 조직 모델도 도입된다. 법인영업본부와 독립대리점(GA) 본부 산하에 각각 기업영업 유닛과 GA 유닛 조직이 신설된다.
이로써 KB손보 조직은 기존 8부문 29본부 131부에서 2 총괄 9부문 27본부 132부로 개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