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종, 소비 심리 위축으로 부진”-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12-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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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유통 업종의 부진을 전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7.2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며 “지난달 2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던 소비심리가 소폭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배경에는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있다”며 “특히 가계수입전망CSI가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형편에 대한 심리도 현재보다 미래에 다소 낙관적일 것이 라는 응답자가 늘어났다”며 “다만 소비 심리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고용에 대한 전망(취업기회전망CSI -1포인트)이 회복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는 소비지출 전망이 악화되고 있는데 소비지출전망CSI을 살펴보면 지표가 좋지 못하다”며 “유통업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내구재(-1포인트), 의류비(-1포인트)를 비롯해 외식비, 여행비에 대한 지출전망이 일제히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주 연구원은 “종합해서 평가하면 한국 가구들의 소비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있는 상태로 내구재와 의류, 외식, 여행과 관련된 지출이 줄고 있다”며 “대부분의 유통채널에서 구 매건수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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