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케이티스 택스리펀드 사업부 영업양수 완료

입력 2018-1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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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GTF)가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 양수를 완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GTF는 10월 22일 이사회에 이어 이달 7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 영업양수에 대한 승인에 대한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영업양수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구축할 전망"이라며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에서 2014년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영업양수로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인력승계 최소화로 비용절감과 동시에 1만2000 여개의 가맹점을 통한 매출 확대로 내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17일 발표한 100% 무상증자는 이번 영업양수와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취득예정분까지 배정에서 제외돼 실제로는 104.68%의 무상증자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득예정분을 포함한 자기주식수가 총 발행주식의 8.95%에 해당해 전일종가 6530원 기준으로 57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번 영업양수로 인한 향후 이익 개선폭이 커지면서 향후 배당 등 시장친화적 정책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TF는 싱가포르에서 1월 전세계 택스리펀드 2위 기업인 ‘프리미어택스프리’의 영업권을 양수했다. 11월에는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인 ‘심플리택스프리’를 인수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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