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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서울역사 철로 위 구간(서울역~만리동)을 잇는 새 고가도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고가도로는 중구 남대문로5가~만리동1가를 잇는 구간으로, 1998년 9월부터 13t 이상 차량 통행이 제한돼 왔으며, 2006년 12월 정밀 안전진단에서 D급 판정을 받았다.
D급 판정은 철거여부를 검토해야한다는 등급이다.
시는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하되 그 옆에 서울역 철로를 가로지르는 471m 길이의 새 고가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철거작업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사 구간만 횡단하는 왕복 4차선 교량을 설치한 뒤 2010년 6월부터 기존 고가도로의 철거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역 앞에 분산 배치된 버스정류장 11곳을 모두 합쳐 '서울역 통합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염천교 지하차도 폐쇄 및 이 일대에 평면교차로 설치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