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포토] 故 전태관 빈소, 韓 밴드 '최고의 드러머' 안타까운 이별

입력 2018-12-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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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관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전태관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의 빈소가 28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전태관의 암 투병 소식은 2012년 전해졌다. 고인은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어깨뼈와 척추, 골반까지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투병 중에도 김종진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로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사망했다.

전태관은 김종진과 함께 1986년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8년 2인조로 팀을 재편한 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품에 안기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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