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62%) 상승한 2041.0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02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79억 원을, 기관은 160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3.2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1.68%) 기계(+1.4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1.46%) 섬유·의복(+1.46%) 운수장비(+1.3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PCB생산(+2.87%), 자전거(+2.46%), 통신(+2.25%), 헬스케어(+2.13%), 스팩(SPAC)(+2.1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NFC(-0.94%), 주류(-0.68%), 백화점(-0.55%), IT(-0.29%), 금(-0.2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8% 오른 3만87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18% 오른 38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에스디에스(+2.77%), KB금융(+2.31%)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79%), NAVER(-0.41%), 셀트리온(-0.22%)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SK증권우(+18.96%), 에어부산(+16.67%), 주연테크(+15.9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보해양조(-17.11%), STX중공업(-7.96%), 효성(-6.8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57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58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5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36%), 중국 위안화는 162원(-0.3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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