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증시 결산] 시총 상위주 줄줄이 '하락'...남북경협주 '방긋'

입력 2018-12-28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올해 변동장세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은 단연 남북경협주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부산산업으로 450.68%에 달했다. 이어 대호에이엘(367.24%), 현대건설우(232.98%), 필룩스(281.85), 동성제약(202.02%), 한창제지(194.06%) 등도 연초 대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하락률이 컸던 종목은 만도(-90.62%)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익스프레스(-90.21%), 까뮤이앤씨(-86.83%), 한국프랜지(-86.26%), KISCO홀딩스(-81.47%), 웅진에너지(-81.45%) 등도 연초 대비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20.92%), 현대차(-24.04%), LG화학(-14.32%), 포스코(-26.92%), 한국전력(-13.24%) 등 대부분이 연초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3%), 삼성바이오로직스(4.18%) 등 제약바이오 기업은 약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월 1140원에 거래되던 리켐이 1만9800원(1636.84%)까지 상승하면서 가장 급등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자동차주로 각광받던 리켐은 최근 바이오 사업 진출을 발표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어 푸른기술(263.55%), 아이디스(188.15%), 포스코엠텍(186.9%), 매직마이크로(180.92%), 한류에이아이센터(164.29%)의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에프티이앤이(-98.12%), 모다(-98.06%), 차이나하오란(-96.02%), 파티게임즈(-94.64%) 등 상장폐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은 100% 가까운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남북경협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좋은사람들(131.28%), 이화공영(49.22%), 인디에프(117.22%), 제룡전기(40.71%) 등은 남북 화해 무드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5,000
    • -2.14%
    • 이더리움
    • 4,590,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11%
    • 리플
    • 1,864
    • -9.82%
    • 솔라나
    • 343,200
    • -3.62%
    • 에이다
    • 1,344
    • -8.32%
    • 이오스
    • 1,126
    • +5.33%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663
    • -7.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92%
    • 체인링크
    • 23,200
    • -5%
    • 샌드박스
    • 815
    • +3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