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엄마병'에 담긴 의미, 자식 목숨 살렸다

입력 2018-12-29 0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이상민의 엄마병을 단순히 어머니의 병세에 대한 것으로만 국한할 수 있을까. 이상민의 팬이라면, 이상민이 방송에서 했던 말들을 조금이라도 귀기울여 본 이들이라면 이상민의 '엄마병'이라는 단어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8일 이상민은 '2018 SBS 연예대상' 현장에서 엄마의 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어머니 근황을 묻는 이들에게 좋은 쪽으로만 얘기했다면서 그러나 편찮으신 적이 많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모친의 병이 깊어지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자신이라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상민은 엄마의 병을 언급하면서 지난해 눈물을 쏟았을 때보다는 밝아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심하게 했다.

이 뿐 아니다. 이상민의 엄마병은 '이상민이 엄마병에 걸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모친이 한때 죽을 결심을 했던 그를 살렸기 때문.

삶에 대한 의지를 놓고자 했을 때 이상민을 살린 건 어머니의 한마디였다. 이상민은 tvN 'SNL코리아' 출연 당시 "죽고 싶을 때, 죽기 전에 엄마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상민아 네가 버틸 수 있다면 버텨라. 이렇게 해서 강해질 수 있으면 살아만 달라'고 말했다"며 "그때 '단 한 명이라도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떤 시련이 와도 다 견뎌야지라고 생각했다. 그 때부터 정말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상민에게 '엄마'라는 존재가 주는 의미는 보통의 부모자식보다 더욱 남다르다는 점에서 그의 '엄마병'을 주목할 만하다. 모친의 상황 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살린 것이기도 하기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호르무즈발 ‘비상 경영’ 셔터 올리나…韓 기업들 ‘비상 대책반’가동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3·1절 연휴에 900만 돌파…‘최단기 천만’ 기록 카운트다운
  • “새만금·美 거점서 양산”…현대차그룹, 글로벌 로봇 밸류체인 본격화
  • 서울 아파트값 2월에도 올랐다…상승 기대감은 낮아져
  • 트럼프, ‘중국 원유망’ 정조준...미중 정상회담 ‘먹구름’ [호르무즈에 갇힌 경제 안보]
  • ‘육천피’ 축제에 초대 못 받은 네이버·카카오⋯“AI로 얼마 벌었니?”
  • 정부, 전국 농지 첫 전수조사 나선다…투기 위험군 정밀 점검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08,000
    • +4.24%
    • 이더리움
    • 2,964,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2.18%
    • 리플
    • 2,044
    • +2.4%
    • 솔라나
    • 127,600
    • +4.08%
    • 에이다
    • 411
    • +1.73%
    • 트론
    • 412
    • +0.49%
    • 스텔라루멘
    • 231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80
    • +1.4%
    • 체인링크
    • 13,180
    • +2.57%
    • 샌드박스
    • 126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