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에도 대거 쏟아질 신차들…"SUV가 대세"

입력 2018-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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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사진제공 기아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 사진제공 기아차

다가오는 새해에도 신차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30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에는 우선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가 첫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서브네임이 '칸(Khan)'인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는 내년 1월3일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는 국산 픽업 트럭 중 가장 넓은 적재 공간에 700kg의 적재 중량을 가진다. 렉스턴 스포츠는 월 평균 4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쌍용차 대표 모델로 쌍용차는 롱바디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량에 빠르게 끌어 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코란도 C의 후속 모델이자 중형급 SUV 모델인 'C300'(프로젝트명)도 선보인다.

내년 1분기 중에 출시될 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주행 경험과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줄 것"이란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부스터’(Booster)란 별명을 가지게 됐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전기차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 조정했다. 전기차 모델은 액티브 에어플랩이 내장된 인테이크 그릴을 장착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카렌스 후속 모델로 소형 SUV(코드명 SP2)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을 생산, 하반기부터는 최근 인기 상승 중인 하이브리드도 제품군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라인업을 확대 개편하는 차원에서 초소형 SUV QX(프로젝트명)도 선보인다. QX는 소형 SUV 코나보다 더 작은 SUV로

현대차는 연간 판매 예상치를 7만~8만대로 설정했다. 이로써 QX(초소형)-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펠리세이드(대형)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이 형성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하반기에 주력 모델인 G80이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첫 SUV 모델인 GV80도 준비 중이다.

한국지엠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대형 SUV인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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