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역대 최대규모로 내달 개막

입력 2008-06-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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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애프터마켓 및 튜닝 산업 전시회인 2008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 1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 74개사 600부스가 참가하고, 총 12만275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2008 서울오토살롱은 총 면적 1만368평방미터에 150여 개 사 600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예상 관람객 수는 15만 명가량이며, 국내외 바이어 3천여 명, 해외 관람객 2천~3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주요 전시 업체로는 하니웰코리아, 아산티 등이 참가해 터보차저와 수퍼차저 등 엔진 튜닝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루마필름, 솔라윈도우필름 등 차량용 필름 전문 업체, 차량용 조명 제품을 전시하는 필립스코리아, 광택제 등 차량관리용품 전문 브랜드인 소낙스, 차량 커스텀 페인팅 업체 라오닐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및 튜닝 부품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 한다.

이 밖에도, 스쿠터 전문 업체인 케이엔지모터스, 레이싱 게임을 전시하는 소니코리아 등도 참가해 다채로운 분야의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유소, 정비소, 중고차 관련 서비스 등 자동차 서비스 분야의 전시품목도 선보일 예정에 있어, 지난해에 비해 행사의 폭이 한층 넓어질 예정이다.

▲어떤 볼거리가 있나

한편, 올해 2008 서울오토살롱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명차와 슈퍼카들을 비롯해 국내외 최고 기술력의 튜닝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슈퍼카는 서울오토살롱의 가장 큰 볼거리로, 평상시 보기 힘든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포르쉐 등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대거 전시된다. 또한, 일반 차량을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과 외형으로 개조한 튜닝카들도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행사의 꽃인 레이싱 모델이 대거 출연하는 제6회 레이싱퀸 선발대회와 레이싱 모델 포토 이벤트가 남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이 총 출동해 한층 돋보이는 전시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동차 시뮬레이션 게임 콘테스트나 레이싱카 시승 및 체험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이색적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2008 서울오토살롱(SAS 2008)’의 입장권 예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오토살롱의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초∙중∙고생 7000원이며, 오는 7월 9일까지 예매하는 관람객에게는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튜닝문화를 대중화하고 튜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라며,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자동차용품과 애프터마켓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고, 관련 시장의 활성화 및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오토살롱은 부산오토살롱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큰 튜닝관련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는 매년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입장해 캐논, 니콘, 소니 등 카메라 관련업체들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올해도 카메라 관련업체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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