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177억원 규모 리액터 공급계약 체결(상보)

입력 2008-06-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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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미국의 쇼스톤&웹스터(이하 SSW. Shaw Stone & Webster International, Inc.)社로부터 약 177억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s. 반응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9.62%에 해당한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세계 석유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액슨모빌(Exxon Mobil)社가 싱가포르 주롱섬(Jurong Island)에 건설하는 올레핀(Olefins) 생산 플랜트에 메인 리액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레핀 생산 플랜트는 싱가포르의 대단위 석유화학공단 건설공사인 SPT(Singapore Parallel Train) 프로젝트의 하나로,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에틸렌(Ethylene) 등의 제조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 PE영업부문 김성용 상무는 “SSW社로부터 열교환기(Heat Exchanger)에 이은 재수주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SSW社와 확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미국시장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석유화학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고부가가치 기기의 수주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견적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 및 창원 제2공장 신설 가동으로 쿠웨이트, 사우디 등 중동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3분기 이후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세계석유회의ㆍ전시회 WPC(World Petroleum Congress & Exhibition)에 참가해 액슨모빌, BP를 비롯한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를 대상으로 각 프로세스의 주요기기(Main Equipment) 생산실적과 첨단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북아프리카, 유럽 및 중동지역을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세계 4000여명의 대표단과 1만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WPC는 75년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석유 관련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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