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오는 20일까지 경기 용인 본사에서 중국 산동전력공정자문원과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사의 대표 등 고위급 인사 8명이 참석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기술과 환경설비 기술개발 등 최신 기술 현황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동전력공정자문원은 1958년 설립된 전력설계회사로 발전소 설계와 구매, 건설사업도 영위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종합설계엔지니어링 회사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2개 원전설계 사업에 참여해 기술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번 세미나와 같은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