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유기농 슈퍼 ‘홀푸드’ 미국 전역으로 확대

입력 2018-12-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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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문 시 2시간 내 배달 서비스 시스템 구축 목표

▲미국 최대 유기농 슈퍼인 홀푸드의 한 지점에서 점원이 배달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신시내티/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유기농 슈퍼인 홀푸드의 한 지점에서 점원이 배달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신시내티/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이 미국 최대 유기농 슈퍼인 홀푸드마켓의 지점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자사의 물류 시스템과 연결해 어느 지역이든 2시간 내 배달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것이 목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서 홀푸드 지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한 이후 교외 지역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WSJ는 홀푸드 관계자들이 이미 아이다호주, 남유타주, 와이오밍주 등 아직 지점이 없는 잠재 신규 지역들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의 면적은 약 4181㎡로 다른 홀푸드지점들보다 크다. 앞으로 아마존의 물류 배송 시스템과 온라인 주문자들의 상품 수령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홀푸드의 확장으로 유기농 식품 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점차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하면서 대형 슈퍼들은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할인 매장을 설치하거나 약국 체인, 편의점 등을 들이면서 판매하는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아마존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60개 도시에서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에게 2시간 내 배달 서비스인 ‘프라임 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홀푸드 매장의 온라인 식료품점 픽업 서비스는 30개 도시에서 실시한다.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홀푸드의 475개 전체 매장으로 확대해 기존 프라임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난 6월 홀푸드를 135억 달러(약 15조 원)에 인수했다. WSJ는 아마존이 계산원 없이 고객이 직접 계산하는 무인시스템 ‘아마존 고’를 홀푸드에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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