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산맥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을 등반 중이던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가 몰아치는 눈 폭풍에 히말라야의 별이 됐다. 안타까운 사고였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어려울수록 더욱 똘똘 뭉쳐 이겨내는 저력이 있다. 역사가 증명한다. 다시 일어서 힘차게 도전하는 대한민국이길 기원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의 붉은 빛이 구르자히말과 다울라기리 봉우리를 뜨겁게 비추고 있다. 네팔 히말라야산맥 푼힐=오승현 기자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