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빛낼 ‘돼지띠 CEO’]김도진 기업은행장

입력 2019-01-02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힘있는 리더십 ‘도진스키’…디지털 변화 도모

금융권 대표적 돼지띠 최고경영자(CEO)로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꼽힌다. 김 행장은 ‘도진스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체격이 러시아 사람을 연상하게 할 만큼 건장한 데다 업무에서도 선이 굵고, 힘 있는 리더십을 보여줘 러시아 사람 이름에 자주 붙는 ‘스키’가 합쳐졌다. ‘정직하고 솔직, 단순하며 아주 강인하다’는 돼지띠의 기질을 잘 보여준다.

김 행장은 내부 출신 3번째 행장으로 취임 후 기업은행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1조50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 취임 당시 ‘동반자 금융’을 선포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IBK 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이라는 포부도 이뤄내고 있다. 올해만 해도 러시아 진출, 캄보디아 지점 개점,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냈다.

김 행장의 다음 행보는 ‘디지털 금융’이다. 김 행장은 지난해 8월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코어 뱅크’ 전환을 목표로 비대면 영업채널 강화를 밝혔다. 이날 김 행장은 “IBK 핵심 역량을 디지털 속에서 재창조할 것”이라며 “시스템 변화와 기술 도입을 넘어 전례 없는 변화와 깊이를 각오한 ‘완전한 변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5%대 폭락
  • "테슬라는 어떡하라고?"…머스크, 트럼프에 반기 든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산불 재난 인니 영웅…은혜는 꼭 갚는 한국인 [해시태그]
  • 단독 대상웰라이프, 홈플러스 기업회생 한 달 만에 철수...건기식 매대도 빨간불
  • '고정이하자산' 5조 육박…4곳은 'NPL비율' 70% 넘었다[선 넘은 '신탁사 부실'上]①
  • ‘피의자 윤석열’ 동시다발 수사 밀려온다…재구속 가능성은
  • 국내 or 해외?…5월 연휴 가족여행, 어디로 떠날까 [데이터클립]
  • “탄핵 이슈 소멸, 오로지 美 영향” 환율, 33.7원 급등…“1500원 가능성은 열어야”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22,000
    • -5.84%
    • 이더리움
    • 2,253,000
    • -14.92%
    • 비트코인 캐시
    • 394,300
    • -9.31%
    • 리플
    • 2,678
    • -13.28%
    • 솔라나
    • 151,600
    • -13.42%
    • 에이다
    • 823
    • -12.63%
    • 이오스
    • 1,080
    • -2.35%
    • 트론
    • 338
    • -4.52%
    • 스텔라루멘
    • 331
    • -1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350
    • -11.29%
    • 체인링크
    • 16,250
    • -12.96%
    • 샌드박스
    • 346
    • -8.47%
* 24시간 변동률 기준